대전 액션 게임의 영원한 명작, Street Fighter의 최신 시리즈이 이번 AOU에서 상당히 높은 완성도로 공개되었다.


이건 게임 장면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지만 영상만으로 인터넷을 흥분시켰던 데뷰 트레일러인데 AOU보다 이전에 공개된 것이다. 수묵화를 모티브로 한 영상 연출이 압권이다.






이건 캐릭터 소개 트레일러. 시작은 위 데뷔 트레일러와 비슷한데 데뷔 트레일러와 실제 게임 화면을 적절히 교차 편집해둔 것이다.



게임상에 뿐인 여자 캐릭터 끼리의 대전을 담은 컷씬 트레일러. 이런 캐캐묵은 캡콤 같으니라구! 대세는 아가씨란 말이다 아가씨! DOA를 보면 모르겠냐!! 우어우어우어!!!!




그 외 AOU에서 기기를 실제로 동작시켜 관람객 간의 대전을 촬영한 동영상도 공개되었다. 이건 신캐릭터인 바이퍼 와 아벨.



일본인 커플인 류 X 혼다. 혼다가 약하다기 보다는 정말 못하는 듯...



냉전 커플인 가일 X 장기에프. 장기에프가 스크루 파일 드라이버를 쓸 때 들어가는 줌인 연출과 가일의 체위가 눈에 띈다.



영상들을 보면 현재 완성도가 상당하다. 데뷔 트레일러 공개가 2007년 10월 17일이었는데 불과 넉달만에 실기가 구동되고 있다. 물론 한창 제작 중에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한 것이겠지만, 이 게임은 2008년 여름 출시 예정이니 아직 넉달이나 남았단 말이다.. 물론 대전 게임의 특성상 밸런스 등 품질 관리가 중요하긴 하지만 말이다.

사실 난 KOF 팬이지만, 이번 AOU에서는 KOF XII 보다는 이놈에게 마음이 끌린다. 워낙에 데뷔 트레일러가 좋았고, 스크린샷들을 보면 애들 표정이 살아있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KOF는 이제와서 따라잡으려니 몇편부터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다만 현재 캐릭터가 10개 밖에 없는 것이 걸린다. KOF XII와 비교하지 않아도 충분히 적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8명에 신 캐릭 2개 추가가 고작. 사천왕 넣는다고 해도 12명인데, 너무 적은게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아가씨 캐릭터가 너무 적다. 허벅지 마녀 아니면 저 닭머리 뿐이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의 : 위 두명은 절대 최종 보스가 아님.




by 고금아 2008. 2. 18.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