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즈 온라인이 이번 주말 다시 한번 오픈베타를 실시합니다.


이름하여 파이널 오픈 베타!


지난 아이언맨 주말과 마찬가지로, 베타키가 없어도 참가 가능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화요일 새벽 2시까지 입니다.


다운 속도가 지독하게 느리므로,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오픈베타 발표는 여기


게임 소개는 여기




by 고금아 2013. 5. 10. 10:23

캡콤이 D&D 관련 상표를 등록했다고 해서 신작 발표가 아닌가 하는 소문이 있었습니다만.

과거 출시되었던 아케이드 게임 D&D Tower of Doom과 Shadow of Mystara를 합친 합본판이 출시되는군요.

이름하여 D&D the Chronicles of Mystara!

http://company.wizards.com/content/capcom-announces-return-dungeons-dragons-chronicles-mystara

XBOX 360, PS3, WiiU, PC로 판매되고 가격은 $14.99/€14.99/£11.99/1200 MSP 

6월 출시 예정

드래곤즈 크라운 견제용이라는 평가가 있네요.


아래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메이크나 리부트가 아닌 과거 상태 그대로입니다. 화면 비율까지 그대로군요.



by 고금아 2013. 4. 11. 10:42

파산 절차를 진행중인 THQ의 자산  경매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www.computerandvideogames.com/387962/end-of-the-line-for-thq/

http://www.vg247.com/2013/01/23/thq-has-been-sold-off-buyers-announced/


렐릭은 세가가 인수 ($26M)

- 개발력은 좋으나 홈월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2K는 괜찮은 IP지만 모두 PC 게임이라 수익성에선 약간 의문.

- 세가가 워해머2K 게임을 개발할지도.

- 어쨌든 COH2는 세가 통해 배급될 듯.

- 불발시엔 베데스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가 $26.3M.


홈프론트는 크라이텍에서 인수 ($0.5M)

- 쩔어주는 멀티 플레이가 병맛나는 싱글 플레이에 묻혀버린 수작.

- 이미 라이센스를 받아 홈프론트2를 개발중이던 크라이텍이 인수하면서 IP 소유 문제가 정리됨.

- 또한 크라이텍은 괜찮은 FPS IP를 포트폴리오에 추가.


Koch Media는 볼리션(세인츠 로우, 레드팩션 시리즈 제작사)과 메트로를 인수 ($22.3M / $5.8M)

- 이미 S.T.A.L.K.E.R을 배급했던 회사. 꾸리꾸리한 FPS 투톱 완성?

- 불발시엔 Ubisoft가 각각 $5.4M $5.175M.


Take2는 Evolve를 인수 ($11M)

- 미발표된 신작.


Ubisoft는 THQ 몬트리얼과 사우스파크를 인수. ($2.5M / $3.2M)

- 완전 알짜를 헐값에 확보한 진정한 승리자.


Darksiders를 개발한 Vigil은 입찰자 없음





아놔 홈프론트 단돈 5억....

by 고금아 2013. 1. 24. 06:51

THQ 청산 경매는 오늘. 하지만 사우스파크 RPG는 제외.

http://www.gamasutra.com/view/news/185210/Bankrupt_THQ_to_auction_off_its_games_today_but_South_Park_may_be_absent.php#.UP80i2d7ck4

내용 요약입니다.

- 오늘은 THQ의 자산 경매가 있는 날

- 하지만 사우스파크 진실의 작대기 (South Park : the stick of truth)는 경매에서 제외됨.

- IP 홀더인 사우스 파크 디지털 스튜디오(이하 스튜디오)에 따르면 양사간 체결한 계약에 의하면 스튜디오 승인 없이는 팔 수 없다고.

- 또한 스튜디오는 THQ가 당초 지불했던 금액을 돌려주면 권리를 그대로 되사올 수 있다고.

- 게다가 THQ는 아직도 스튜디오에 2백만불 정도를 지급하지 않은 상태라고.... (THQ쪽은 그런거 없다고 주장중)

- 어쨌든 THQ는 진실의 작대기를 팔기 위해 스튜디오와 협상중.




by 고금아 2013. 1. 23. 10:04

THQ에 이어 아타리가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아타리 US 파산신청, 로고와 자산 매각중

http://www.joystiq.com/2013/01/21/atari-bankruptcy-selling-assets/

- 아타리가 챕터11 리스트럭쳐링 파산을 신청함. (챕터11 리스트럭쳐링 파산에 대해서 후술합니다.)

- 목표는 프랑스이 모기업인 아타리 SA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것.

- 90~120일동안 자산을 매각하게 된다.

- 5백25만불의 Deptor-In-Possesion 투자를 받았다. (후술합니다.)

- 아타리는 40여년 이상 된 비디오 게임 업체. 지금의 아타리 Inc는 1993년 GT Interactive 라는 이름으로 설립됨.

- 1999년 프랑스 Infogrames Entertainment가 GT를 인수한 후 Infogrames Inc가 됨.

- 2001년 Infogrames가 Hasbro Interactive를 인수했는데 Hasbro는 3년 전 아타리를 인수했음.

- 2003년 Infogrames가 Atari Inc로 이름을 바꾸고 로고 사용 시작.

- 2008년 Infogrames가 Atari 자산 취득 완료 후 이름을 Atari. SA로 바꿈.


배경에 대해선 가마수트라에서 좀 더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아타리 U.S는 프랑스의 모회사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파산 신청

http://www.gamasutra.com/view/news/185120/Atari_US_files_for_bankruptcy_to_escape_its_French_parent_company.php?utm_source=pulsenews&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Feed:+GamasutraNews+%28Gamasutra+News%29#.UP1em2dr9i1

- 챕터 11 파산은 큰 회사가 자신의 사업 분야를 재구성하기 위해 사용됨. (물론 다른 대안을 신중히 검토한 다음에)

- Atari Inc, Atari Interactive Inc, Humongus Inc, California US Holdings가 청산 대상

- 매각 가능한 자산엔 퐁, 아스테로이드, 센티페드, 미사일 커맨드, 배틀존, 템페스트, 테스트 드라이브, 백야드 스포츠, 휴멍고스가 포함됨

- Atari U.S는 프랑스의 모회사인 Atari S.A로부터 독립하고 디지털 게임 배포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싶어함. (리테일은 끝났습니다. 아타리 S.A는 그걸 모르죠)



챕터 11 파산은 무엇인가?

위키피디아 뒤져봤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Chapter_11,_Title_11,_United_States_Code


- 부채나 임금을 지불할 수 없을 땐 챕터7이나 챕터11 파산을 신청할 수 있다.

- 챕터7 파산에선 기업은 운영을 중지하고 모든 자산을 매각해 채권자에게 지불한다. 남는 액수는 회사의 소유주가 갖는다.

- 챕터11 파산에선 Deptor-In-Possesion을 제공한 조직이 기업을 총괄하고 대변하게 되며, 구조 조정의 주체가 된다.

- 챕터11하에서 해당 기업은 일정 기간동안 (보통 120일) 재구성 계획을 제출할 권리가 있으며, 이 시간이 지나면 채권자도 계획을 제출할 수 있다.

- 재구성 계획은 파산법정에서 정한 몇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채권자가 계획을 승인하지 않으면 법정이 챕터7 파산절차로 이행하거나 또는 채권자의 이득에 따라 파산 신청 전으로 복구시킬 수 있다.


결론

- 이번 파산의 핵심은 미국의 Atari Inc가 프랑스 모회사로부터 독립하고자 한다는 것에 있다고 보면 됨

- Pong 등과 같은 기존의 자산들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뒤 디지털 다운로드 유통으로 전환하려는 듯.

- 망해서 파산을 신청한게 아니라 구조조정 중이라고 보면 됨.


by 고금아 2013. 1. 22. 00:45
Fable도 그랬고, Jade Empire가 그랬듯이 Mass Effect가 PC판으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독립 기업일 때에야 Only on X-BOX나 Games for Windows 딱지 붙이면 M$가 주는 돈이 아쉬웠을지 몰라도 멀티 괴물 EA의 산하에 있는 만큼 그딴 딱지값이 아쉬울 BioWare도 아니고.

그런데 너무 빠르다. 북미 기준으로 2007년 11월 20일 발매되었고 아직 첫번째 DLC도 출시되지 않은 마당인데 2008년 5월에 PC판을 내놓겠댄다. 아무리 EA산하가 되었다지만 플랫폼의 킬러 타이틀이던 녀석을 단 6개월만에 컨버팅하다니 다만 놀라울 따름이다.

참고로 Fable의 경우는 엑박판이 2004년 10월 출시되었고 약간의 추가요소를 담은 Fable : The Lost Chapters가 PC판으로 출시된 것은 2005년 10월로 딱 1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Jade Empire는 X-BOX판은 2005년 4월 12일, 마찬가지로 아주 약간의 추가 요소를 담고 그래픽을 보완한 Jade Empire : Special Edition은 2007년 2월 26일 출시되어 약 2년 정도의 시간을 끌었다.

EA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PC판에 반영될거라고 밝혔다.
  • PC를 위한 최적화된 조작 체계 디자인
  • > 난 엑박 패드가 좋으므로 별 관심 없음. 물론 총쏘기는 마우스가 편하지만 트리거 땡기는 맛도 쏠쏠함
  • 고해상도 화면 구현 - 고해상도의 텍스쳐, 캐릭터, 주변 환경 등
  • > 원본 해상도인 720p보다 나은 해상도로 돌릴 수 있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
  • 유저가 설정할 수 있는 조작 - PC판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작 키를 재설정 할 수 있음.
  • >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엑박 패드 만세.
  • 런 & 건 컨트롤 - 바이오틱 파워나 스킬을 핫키에 설정함으로써 보다 액션에 촛점을 맞추어 게임을 즐길 수 있음
  • >이것도 별로 관심 없음
  • 새로운 Decryption 미니 게임
  • > 관심이 마구 생기기 시작함. 새로운 Decryption 미니게임!
  • 새로운 인벤토리 스크린 GUI - 인벤토리 시스템을 향상시켜 무기나 방어구를 장착하고 수정하기 쉽게 함
  • > 새로운 인벤토리 스크린! 원본의 인벤토리 시스템이 정말로 극악무도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두손들고 환영해야 할 소식.

그리고 EA 발표문에는 없지만 생각해봐야 할 것이 일단 로딩 문제. 360판은 하드 스왑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로딩을 구현하고 있는데, 이걸 엘리베이터나 전차Tram으로 위장해서 딱히 티가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로딩이 길고 잦은 편이긴 함. PC판이라면 보다 넓은 메모리, 보다 빠른 프로세서의 지원을 등에 업고 하드 스왑까지 들어가면 확실히 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

새로운 Decryption 미니게임이나 인벤토리 스크린 같은 경우는 PC판 나올 즈음 해서 라이브 통해 패치로 제공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본 연구소장은 10만원 들여 엑박용 하드를 사야할지, 5만원 들여 PC판을 사야할지 고민해야 겠지만, EA가 평소 보여준 자세를 생각해보면 그런 친절한 일은 발생할 것 같진 않다.

관련 기사는 여기

by 고금아 2008. 2. 13. 00:29
바이오웨어는 일전에 매스이펙트 1과 2 사이에 약 6개 정도의 짧은 확장팩들을 다운로더블 컨텐츠로 내놓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첫번째 프로젝트가 공개되었다.

현지 시각으로 3월 10일 월요일 새벽 2시에 마켓 플레이스에 공개될 이 확장팩의 제목은 "Bring Down the Sky" 으로 우주에 악명높은 새로운 종족(Batarian)이 아스가르드 시스템의 소행성 스테이션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쉐퍼드 중령과 노르망디의 승무원들이 진압하는 내용이랜다.

가격은 400 포인트인데 현재 2000포인트가 27000원이니 대충 5400원 정도 되는 셈이다. 확장팩 치고는 싸지만, 이게 90분짜리 라는 것을 감안하면 후덜덜한 가격이다.

다행히 대표이사는 하드가 없는 관계로 DLC 그게 뭔가염? 먹는건가염? 우걱우걱 모드.

자세한 내용은 여기

-덧-

하드 살까.....


by 고금아 2008. 2. 7. 02:59
발더스게이트를 시작으로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네버윈터 나이츠 등 손대는 게임마다 대박을 기록하며 이미 죽어버렸다는 RPG 시장을 지탱하며 명실 상부한 신흥 명가로 자리잡은 Bioware도 가끔은 실수를 하긴 합니다.

바로 시대도 알 수 없고 배경도 불분명하지만 어쨌든 나름대로 중화 무협을 양키식으로 받아들여 어레인지한 Jade Empire였죠.  저는 이 게임이 보여준 동양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자데제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자데제국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예전 포스트(실은 본사에 보관중)을 참고하시구요.

센스가 괴악하고 플레이 타임이 짧고 스토리가 다소 약하긴 했지만 어쨌든 자데제국은 RPG가 부족한 X-BOX에서 히트한 작품입니다. 작년엔 PC판으로 컨버전 되기도 했지요.

머큐리뉴스에 의하면 자데제국 2가 제작중이랍니다. 정확히는 자데제국2의 소스 코드를 본 사람과 이야기를 해봤다는군요. 자데제국은 Only on X-BOX였지만 (나중엔 Only on X-BOX and Windows가 되었죠.) Bioware가 EA에 인수된 이상, PS3를 포함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제작된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을겁니다. 뉴스에서는 아예 2편 출시된다는 가정 하에 이게 여전히 삼돌이 독점으로 남아야 할지, 멀티로 가야할지 묻고 있군요.

정말 문제는... 저 뉴스를 작성한 사람이 꽤나 유명한 게임 저널리스트인 Dean Takahashi라는 겁니다. 이양반, Inside the X-BOX를 쓸 정도로 엑박 쪽에서는 정보통이기도 해요. 누가 뭐래도 M$ 내부에서 엑박 프로젝트 시작할 때 부터 따라다니면서 취재했던 양반이니까요. 꽤 신빙성 있습니다.

뭐 PC판도 나왔는데 2편이라고 못나오겠습니까. 1편의 팬인 저로서는 믿고 싶은 루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작년에도 써먹은 자데제국 신년인사.


거듭 말씀드리지만, 괴악한 센스와는 별개로 게임은 재미있습니다. 사실 센스가 괴악해서 더 재미있어요.
by 고금아 2007. 12. 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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