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중국 마켓(iOS 기준)에서 가장 인기 있는 ARPG 게임은 사조영웅전3D. 10~20위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반면 쿵푸 팬더3는 43위, 태극 팬더2는 50위, 구룡전은 무려 85위.

2. 사조영웅전이 비교적 최근에 나오긴 했지만, 쿵푸팬더3는 처음부터 20위권 언저리였던 것으로 기억함.

3. 네 게임 모두 가차를 통한 캐릭터 수집이 핵심적인 상품이긴 한데, 모으는 캐릭터의 성격에서 차이가 있음.

4. 태극 팬더2, 구룡전, 쿵푸팬더3의 경우 플레이어 캐릭터는 고정. 데리고 다니는 펫을 수집한다.

5. 사조영웅전의 경우, 데리고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를 수집한다. (여러 캐릭터를 가지고 던전에 들어가되, 그 중 하나만 게임 상에 배치됨.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바꿔가며 플레이)

6. 내가 직접 플레이할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이 아무래도 펫 보다는 더 땡기지 않을까 싶다. 지금 2위 하고 있는 나루토도 플레이할 캐릭터를 수집하는 구조.

7. 물론 그냥 IP의 힘일 가능성도 있다.

8. 한가지 재미있는 건, 무협이 베이스로 깔린 동네다 보니 대부분의 경우 기본 공격이 주먹질이고 공격 범위가 참 좁다. 레이븐이나 HIT 처럼 전투가 시원시원하지 않고 쫌스럽다.

9. 그나저나 블소 모바일은 업데했는데도 30위권 밖으로...



아참, 저 블소 모바일 까 아닙니다... 중국에서 한국 게임이 좀 성공해줘야 제 밥벌이에도 좀 도움이 될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by 고금아 2016. 3. 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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